사격 국가대표 김민지 자격정지 12년 남편 조용성 나이

김민지

 

1989년 2월 17일 32세

 

166cm/59kg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KT 사격선수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 은메달

2010 광저우 개인전 은메달

2010 광저우 단체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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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후배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괴롭힘을 당한 선수가 피해 주장을 하였고, 대한 사격연맹은 조사를 거쳐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개최해 12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민지는 앞서 열린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개인전 스키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바 있다.

 

하지만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도쿄올림픽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어 재심 결과에 따라 징계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사격연맹은 2개월 이상의 자격 정지가 내려질 경우 올림픽 출전 선수를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예전부터 내세웠다. 아마 아쉽게 떨어진 다른 선수가 대신해 올림픽에 나가게 될 것이다.

 

만약 이대로 자격정지 처분이 확정이 된다면 사실상 선수 인생은 끝이나 마찬가지이다. 한편 더욱 놀라운 것은 김민지 남편인 조용성 선수도 가해자로 지목돼 11개월의 자격정지를 받아 징계가 확정되면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된다.

 

아직 확정이 아니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끼리끼리 잘 만난 케이스라 생각이 된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행동은 정당화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