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도지코인 티켓 구매 가능한 팀 오클랜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팀 중에 사상 처음으로 도지코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팀이 나왔다. 바로 아메리칸 서부지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오클랜드 구단이다.

 

오클랜드 구단은 5월 4일 공식발표를 통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토론토 블루제이와 홈 4연전에 가상화페인 도지코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자석을 구매할 수는 없고 내야석 일부 좌석에 한해 구매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히 말해 내야 중앙 2층석의 2자리를 100도지코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도지코인 시세인 0.43달러를 감안하면 도지코인으로 티켓을 살 경우 46% 할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오클랜드 내야 2층석의 티켓 가격은 44달러이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비트페이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MLB 어플을 통해서도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오클랜드는 시즌 초 비트코인으로 시즌권을 판매한 최초의 팀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가상화폐 실험을 하고 있는 오클랜드이다. 

 

참고로 이번 4연전의 마지막 날인 7일 경기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선발 복귀하는 경기기도 하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엉덩이 통증으로 4이닝 만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