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샬케04 강등 확정 샬케04 출신 선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샬케04가 30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됐다. 샬케04는 21일 열린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승격팀인 빌레펠트에 0:1로 져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긴다 해도 강등된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총 18개팀중 16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현재 순위는 16위 헤르타 베를린이 26점, 자동 강등권인 17위 FC퀼른이 26점인데 샬케는 13점으로 최하위다.

 

샬케04가 2부 리그로 강등되는 것은 1963년 분데스리가 창설이래 4번째로 30년 만이다. 1990~91 시즌에 2부 리그 우승으로 승격한 이후 강등된 적은 없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개막 14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출발을 보였던 게 강등까지 이어진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4번이나 감독이 교체됐다. 팀의 사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나무위키

샬케는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우승은 한차례도 없지만 그 전에는 7번이나 우승을 한 명문 구단이다. 각종 컵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많이 들어 올렸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을 한적 있다.

 

2010~11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던 적은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샬케 출신 스타플레이어도 많이 배출한 팀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 메수트 외질, 콜라시나츠, 드락슬러, 리노이 자네, 고레츠카, 얀 훈텔라르 등이 있다. 또한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에두도 있다. 

 

역사가 깊은 클럽인 만큼 잘 정비해서 다음 시즌에 바로 승격하길 바란다.